전주 첨단복합산단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車부품 제조시간 3시간에서 5분내로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기자] 전북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소재 제품 상용화를 통한 탄소산업 저변확대에 나섰다.

탄소융합기술원은 22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새누리당 정운천 국회의원, 유영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과 탄소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이하 상용화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상용화기술센터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60억원을 들여 전주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내에 지상 3층, 4257㎡의 규모로 고온.고정밀 압축성형용 프레스(HPRTM) 등 상용화에 필수적인 첨단장비 14종을 구축했다.

이 장비는 지난 5년간 수행한 탄소밸리구축사업으로 도입돼 독일 BMW사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최첨단 장비로, 대부분 국내 최초로 운용돼 탄소소재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긴 제작시간과 고비용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용화기술센터 구축으로 기술원은 탄소소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섬유부터 최종 완제품까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돼, 제품개발시간단축과 비용절감으로 향후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강소기업의 성장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들어, 자동차부품 1개를 제조하는데 드는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앞으로는 5분으로 대폭 단축돼 효율성 향상이 예상된다.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은 “구축된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탄소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타 지역의 기업유치를 통한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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