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자극하는 골프 비밀병기 ④] 레이쿡‘ TG2 퍼터’

-순금 도금 헤드…고급 수제퍼터‘끝판왕’

프로골퍼들이 14개 클럽 가운데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클럽이 퍼터다. 정교한 컴퓨터 퍼팅이 완벽한 스코어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로 300야드 넘는 장타를 때리고 송곳같은 아이언샷으로 그린 위에 공을 잘 올려도 퍼트에서 무너지면 그날의 스코어는 엉망이 된다. 프로골퍼들은 그래서 자신에 맞는 퍼터를 만나면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신제품이 나오면 스스럼없이 교체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그래서 프로골퍼들은 “퍼터는 조강지처와 같다”는 말까지 한다. 이 때문인지 명품 수제퍼터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수제퍼터로 유명한 레이쿡의 ‘TG2 퍼터’<사진>가 스테디셀러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통쇠를 깎아 만든 수제퍼터로 유명한 레이쿡에서 만든 TG2 퍼터는 연철을 캐스팅, CNC 밀링으로 제작한 후 수공과정을 거쳐 완성한 프리미엄 퍼터다.

퍼터 헤드 표면을 24K 골드로 도금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그립과 퍼터 커버 소재로 가죽을 사용했다. 또 퍼터 헤드의 웨이트를 토우와 힐에 최적의 비율로 배분해 최고의 관용성으로 뛰어난 방향성과 거리감을 제공한다.

샤프트는 레이쿡 오리지널 노 스텝 퍼터 샤프트를 채용함으로써 퍼팅 때 손으로 전해오는 타구감을 민감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헤드 무게는 370g이며 퍼터 전체 무게는 573g(33인치 기준), 576g(34인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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