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수목극 1위 자부… 기상캐스터 논란? 끝까지 봐달라”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수목극 1위를 자부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질투의 화신’ 기자 간담회에서 공효진은 “우리 드라마를 못 보고 지나치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아까울 만큼 재밌다”며 “1회부터 8회까지 보시고 꼭 본방사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에 ‘질투의 화신’ 9회가 방송되지만, 수목극 1위를 지켜오던 MBC ‘더블유(W)’ 종영 후 동 시간대 KBS와 MBC에서 새로운 수목 드라마가 출격하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의 리모콘이 어느 채널에 고정될지 가늠할 수 없는 셈이다.

이에 공효진은 “수목 극 1위는 자부”한다며 “8회가 레전드 급이었고 15부, 16부에 제3라운드에 돌입해 감정의 폭풍이 휘몰아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도 넘어야 하고 이제 자리도 잡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극 중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았다. 앞서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비하한다는 논란에 휩싸인데 대해서는 “처음에도 작가님과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작가님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셨다”며 “결국 끝까지 보면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너무나 사랑하는 표나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제공]


“백조가 밑에서 발을 막 구르듯이 우아하게 떠있는 것 같지만 모든 직업군에는 고충이 다 있기 마련”이라며 “특히 밖으로 내비쳐지는 기상캐스터, 아나운서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또 어떤 것들은 과장되기도 해서 작가님과 얘기를 나누고 또 조율을 해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기상캐스터라도 이걸 드러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며 “걱정안하셔도 된다. 제가 기상캐스터는 책임지겠다”고 당부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9회 방송은 21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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