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수목극 1위… ‘공항가는 길’ 2위로 진입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질투의 화신’이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새 수목극 두 편이 동시에 들어왔지만 기존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던 ‘질투의 화신’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8회까지 MBC ‘더블유(W)’에 밀려 만년 2위를 기록했지만, 그 빈자리를 놓치지 않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전국에서 12.3%, 수도권에서 13.5%를 기록하며 수목극 선두에 섰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전 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2.2% 포인트(10.1%), 수도권에서 1.6% 포인트(11.9%) 오른 수치다.

[사진=SBS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둔 화신(조정석)과 정원(고경표)의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화신은 회식에서 만취한 나리와 함께 방송국 당직실에서 함께 밤이 든다. 그 모습을 홍혜원(서지혜)에게 들키게 된다. 화신은 나리에 대한 묘한 감정을 유방암 수술로 인한 호르몬 변화일 것이라 추측하지만, 결국 사랑이었다. 그럼에도, 화신은 나리의 행복을 위해 정원에게 나리를 보내기로 마음을 먹는다.

정원은 나리가 자는 줄 알고 “‘좋아해요 당신을’ 이 말을 언제 들어보나?”라고 말하지만, 이미 깨어 있던 나리는 이 말을 듣고 미소를 짓는다. 나리는 정원을 만나 “좋아해요 당신을”이라고 정원이 했던 고백을 그대로 말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눈다. 이를 본 화신은 뒤돌아선다.

이날 첫 방송을 한 KBS2 ‘공항가는 길’과 MBC ‘쇼핑왕 루이’는 각각 2위와 3위로 첫발을 내디뎠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공항가는 길’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7.4%를 기록했다. ‘공항가는 길’은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가 해외로 보낸 각자의 딸을 사이에 두고 인연을 맺어가는 내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우의 딸 애니가 사고를 당하고, 수아는 자신의 딸 효은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중 따뜻한 말을 건네는 도우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는 전국 기준 5.6%, 수도권 기준 6.5%를 기록했다.

‘쇼핑왕 루이’는 쇼핑에 중독된 재벌 2세 루이가 상속을 거부하고 서울로 올라와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 2세 루이(서인국)가 어렸을 때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해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보고 결국 쇼핑에 중독되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다 상속을 모두 거절한 채 맨몸으로 서울로 홀연 떠나게 된다. 방송 끝에 상대 여배우 남지현과 운명적으로 만나 로맨스도 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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