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국제선 유류할증료 1년 2개월째 무료

저유가가 계속되면서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도 14개월째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지난해 9월부터 14개월 연속 ’0원’으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부과하지 않는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8월 16일∼9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의 평균값은 배럴당 55.68달러, 갤런당 132.57센트로 150센트를 여전히 밑돌았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출발일을 따지지 않고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산 항공권과 달리 LA를 비롯해 미주에서 판매되는 국적사의 항공권에 여전히 유류할증료가 뚝심있게 부과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측은 판매 국가별로 정해진 규정에 따라 당분간 유류할증료의 폐지나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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