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건보료 축소납부 덜미…7000만원 추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박해일(39)이 직장건강보험 가입자격을 허위로 취득해 건보료를 축소납부 했다가 덜미가 잡혀 7000여만 원을 환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박해일이 아내 서모 씨의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 직장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지난 2012년부터 약 4년간 건강보험료 7490만 원을 적게 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회사에서 월급 70만원을 받는 직원으로 등록, 월급의 3.035%인 2만1240원을 매월 보험료로 지급했다. 나머지 절반은 회사에서 부담했다.

박해일이 지역 건강보험료를 적용 받을 경우에는 월 228만 원 가량을 납부해야한다. 그는 건강 보험료를 월 226만 원 가량 축소납부한 셈이다. 박해일의 재산은 6310만원, 연소득 6억4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공단은 박해일이 서 씨의 회사에서 월 근로시간 60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는 ‘위장취업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미납 건강보험료를 환수했다.

박해일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 개인 사정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잘 알지 못한다. 우리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미 문제가 된 부분은 해소된 상태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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