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가슴에 포도 매달고…中 회사 황당한 단합대회

[헤럴드경제]중국의 한 회사가 단합대회에서 여직원 가슴에 포도송이를 매달고 남자 직원들에게 이를 입으로 먹는 게임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등 현지 SNS에는 황당한 게임을 벌이는 한 회사의 단합대회 영상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회사 직원들로 추정되는 수십 여 명의 남녀가 운동장에 모여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논란을 일으킨 장면은 두 손을 뒤로 한 남자 직원들이 여직원들의 가슴에 매달린 포도를 먹는 장면.


심각한 수준의 성추행 게임으로 보이지만 영상에는 웃고 떠드는 남녀 직원들의 목소리만 가득하다.

현지언론은 “중국 회사들이 성윤리가 부족하다며, 이와 유사한 게임이 다른 회사에서도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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