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최초로 K팝 콘서트 열린다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K-POP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2016 Feel Korea in Kazakhstan>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다.

K팝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며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나눔 한류’를 실천하고, 현지 아티스트와의 합동 공연을 통한 ‘쌍방향 문화교류’를 선보여온 대표적 한류 이벤트 <Feel Korea>가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한류의 떠오르는 거점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를 찾아간다. 


24일에 개최되는 <Feel Korea> 본 공연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K팝 관련 최대 규모 콘서트이다. 오픈 전부터 현지 팬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이례적인 매진을 기록, 카자흐스탄 한류의 위력을 실감케 하기도 하였다. VIXX, 김태우, 달샤벳, 2MAX, 디셈버, 한별 등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지 팬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초호화 정상급 아티스트와 더불어, 카자흐스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탑 아이돌 그룹 Ninety One까지 총 7팀이 함께 하여,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한 무대를 꾸미는 진정한 쌍방향 문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지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국경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본 공연 하루 전인 23일에는 K-Drama의 주역, 배우 서강준이 300여 명의 카자흐스탄 팬들과 함께하는 팬 미팅을 갖는다. 팬들이 준비한 질문에 하나하나 직접 답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달샤벳, 2MAX, 디셈버는 아스타나 내 아동보호기관을 방문한다. 현지 어린이들이 준비한 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2MAX 또한 노래로 화답하며, 어린이들과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일방적인 시장 진출이 아닌, <Feel Korea>가 지향하는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나눔 한류’를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높은 경쟁률의 동영상 공모를 거쳐 선발된 팬들이 참석하는 VIXX 팬 사인회(24일)에 이어, 25일에는 카자흐스탄 팬들이 직접 가수 한별과 팀을 이루어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 교실’과, K-Beauty의 최신 트렌드를 배워 볼 수 있는 ‘메이크업 교실’이 진행 된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문의가 쇄도하여 조기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이 느껴지는 한국문화교실은, 카자흐스탄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동시에 새로운 한류 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곽영진 이사장은 “카자흐스탄에서 최초로 K-POP을 선보이며 중앙아시아 한류의 새 역사를 열 <2016 Feel Korea in Kazakhstan>이, 현지 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향후 한-카자흐스탄 관계의 상생과 협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이 후원하여 진행하며, 이후 <Feel Korea>는 9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인도와 라오스에서 한류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Feel Korea>는 신흥 한류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쌍방향 문화교류’와 ‘나눔 한류’를 실현하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2012년 캐나다(토론토)를 시작으로 2013년 브라질(상파울루), 캐나다(밴쿠버), 호주(퍼스), 2014년 일본(삿포로), 2015년 인도(뉴델리)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K-POP 공연과 콘테스트, 현지가수 합동공연, 한국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여,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 한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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