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엔진·우아한 곡선‘뉴 링컨MKZ’수입시장서 호평

포드코리아가 이달 초 선보인 2017년형 ‘뉴 링컨 MKZ<사진>’ 가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드 측은 ‘뉴 링컨 MKZ’는 지난 2013년 이후 국내에서만 2500대 넘게 판매된 링컨 MKZ의 명성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뉴 링컨 MKZ’의 경쟁력은 최근 럭셔리 세단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터보엔진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기존 링컨 브랜드에서 업그레이드 된 예술적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분사 터보인 2.0L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대출력 231hp에 최대토크 37.3kgㆍm로 즉각적인 반응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력한 힘과 함께 부드러운 주행을 가능케하는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Lincoln Drive Control)은 기본 사양이다. 또 주행 중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충격이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기능과 각종 안전주행.운전편의 기능들이 추가됐다.


우아하고 강렬한 내외관은 출시 전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링컨 MKZ는 50여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지난 2014년 국내 굿 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뉴 링컨 MKZ’는 링컨 브랜드의 새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시그니처 그릴이 처음 적용됐다.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여주는 어댑티브 램프 기능이 적용된 LED헤드램프와 후면부의 일자형 테일램프는 균형미와 고급스러움을 동시 만족시킨다.

한국 출신의 강수영 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한 실내 공간은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최고급 가죽을 사용한 멀티컨투어 시트는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어주며, 기어노브가 없는 버튼식 변속기와 정돈된 센터콘솔은 직관적 조작을 가능케 하는 요소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2017 뉴 링컨 MKZ는 링컨만의 우아함과 MKZ특유의 파격적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모델”이라며 “2017 뉴 링컨 MKZ의 출시를 통해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고 강조했다.

2017 뉴 링컨 MKZ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250만원(20 SelectㆍFWD 모델 기준)부터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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