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단, 인천시 남구 등 4개 지자체 제안사업 최종 선정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인천시 남구 등 4개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최종 선정된 4개 지자체는 인천시 남구(수인선 유휴부지 활용사업), 태백시(태백 오로라파크 조성사업), 창원시(임항선 그린웨이 조성공사), 안산시(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등이다.

각 지자체는 지난 5월 공단이 철도 유휴부지 활용제안을 공모함에 따라 활용계획을 제출했다.

공단은 현지조사와 함께 학계, 연구기관, 국토교통부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재원 조달 계획ㆍ실행 가능성ㆍ관계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제안서를 제출한 4개 지자체가 모두 선정된 것에는 공모에 앞서 공단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맞춤형 컨설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제정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라 전국에 흩어져 있는 철도 유휴부지를 체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라 지난 12월 시범사업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연 2회 선정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6개 지자체 사업 대부분은 현재 설계를 마치고 착공 단계에 있으며, 삼척시의 경우 빠르면 오는 10월 공사를 완료해 바로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광양시, 삼척시, 순천시, 포항시, 함안군, 수원시 등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공단은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유지관리 업무를 지자체로 위임함에 따라 매년 20억원 가량의 관리비용을 절감했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지자체는 최장 20년 동안 철도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토지매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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