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고객감동브랜드대상] 부산스마트카스속기학원

가족 같은 분위기의 속기사 교육으로 진정성을 담다

속기사는 말 그대로 현장의 기록을 실시간으로 남기는 직업을 일컫는다. 지난 2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크게 반발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 당시 연일 밤을 새며 근무를 이어간 속기사들의 모습도 역시 조명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속기사가 되려면 시험은 필수다. 속기사 시험은 실기시험만 있어 누구라도 올바른 지도를 받으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아울러 속기공무원, 자막방송, 속기사무소 운영 등 다양한 진로가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기사 인재양성의 요람은 물론 있다. 지난 1993년 부산시 동구 초량에서 설립되어 부부가 함께 운영해오다 지금의 양정으로 새롭게 단장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속기학원은 그 중 한곳으로 최근 ‘고객감동 브랜드 대상’에 그 명단을 올렸다.

지난 2004년부터는 속기사무소를 운영, 실무능력 배양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부산지역의 건실한 학원으로 속기 시험과 실무를 함께 가르치고 수강생의 취업 및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자리한 ‘부산속기학원’은 부산 최초로 CAS 속기를 도입한 속기 전문 학원으로 지난 20여 년 간 수많은 전문 속기사를 배출한 곳으로 현재 온 가족이 속기사로 활동하고 있어 신임을 더한다.

부산속기학원의 양태순 대표는 “이번 시상을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을 성심껏 지도해 학원의 전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원 출신의 속기사가 주축이 돼 학원 및 속기사무소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팀 / onlinenews@heraldcor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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