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 ‘비정상회담’ 마크 테토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오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비정상회담’(JTBC)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크 테토가 선정됐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크 테토는 미국 출신 기업인이자 방송인으로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자유로운 시선과 유쾌한 매력으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친구들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코리아 레거시 커미티’에서 활동을 하면서 노인문화와 특별한 만남을 맺었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높다는 뉴스를 접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후원하게 된 것이다.

마크 테토는 “복지관에서 노래방, 요리교실, 라디오방송국, 영화관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활동적으로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 서로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계를 쌓아나가는 모습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노인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또 “영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감정, 시선, 생각들을 느낄 수 있는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서울노인영화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서울노인영화제 제공]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이 선정된 점도 새롭다.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마크 테토는 사회 기여에 관심이 많고, 노인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어,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마크 테토와 함께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영화로 소통하고 즐기는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 선정이유를 밝혔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노인문화축제로, 올해 영화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3일 간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