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동물원서 흰사자 4마리ㆍ흰호랑이 3마리 동시 탄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폴란드의 사설 동물원에서 흰사자 4마리와 흰호랑이 3마리가 거의 동시에 태어났다. 흰사자와 흰호랑이 모두 전세계에서 수백마리에 부과할 정도로 희귀한 동물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폴란드 사파리 인 보리슈(Borysew) 동물원에서 흰사자 4마리가 태어났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같은 동물원에서 흰호랑이 3마리가 탄생했다.

사진=사파리 인 보리슈 페이스북

새끼 사자들은 엄마 사자 아지라(5세)와 아빠 사자 사힘(7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지라와 사힘은 앞서 8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이번에 4마리를 더 낳아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동물원측은 아직 새로 태어난 새끼 사자들을 건드리기 어려워서 성별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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