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독도 해외 오류 표기 시정 저조

[헤럴드경제] ‘동해’와 ‘독도’를 잘못 표기한 해외 사례에 대한 시정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 오류에 대한 신고 및 시정 현황 결과’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의 ‘동해’ 오류 표기에 대한 누적 신고 및 발굴 건수는 지난달 말 현재 1만4천573건이지만, 이 중 시정된 건수는 27.6%인 4천29건에 불과하다.

앞서 2014년과 2015년에도 시정률이 28%와 27.9%에 그쳤다.


해외에서 잘못 쓰인 ‘독도’ 용어의 시정률도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올해 8월 기준 전체 480건에 대한 시정 건수는 208건으로 43.3%의 시정률을 기록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도 43.1%와 43.3%로 시정률이 절반에 못 미친다.

또 인명 오류 표기에 대한 시정률도 2014년 45.9%, 2015년 43%, 올해 1~8월 43.

4%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의 외교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동해와 독도의 국가 오류 시정률이 답보 상태”라며 “정부는 해외에서 우리의 것들이 제대로 표기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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