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스트리트 패션’에 빠지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스트리트 패션은 딱 한가지 정의에 갖혀있지 않다. 스트리트(street)라는 이름 그대로 길에서 입고다니는, 길에서 볼 수 있는 패션을 아우르는 것이 바로 스트리트 패션이다. 격식과는 동떨어진, 대신에 활동성을 살리면서도 유행을 담아낸 스트리트 패션은 오랫동안 젊은층, 매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스냅백이나 비니, 후드티 등이 흔히 ‘스트리트 패션’을 떠올렸을 때 드는 보통의 아이템들이다.

최근 스트리트 패션은 매니아 층을 넘어 대중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스트리트 문화가 일부 대변하는 힙합 문화가 대중매체의 힘을 빌려 주류의 반열에 올라섰고, 패션에서 연령의 장벽이 사라지면서다. 여기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을 맞아 스포츠, 스트리트 브랜드들은 대중성을 반영한 스트리트 아이템을 내놓으며 ‘스트리트 패션의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컨버스 이센셜X 프래그먼트 콜라보레이션 [사진제공=컨버스]

컨버스(CONVERSE)는 오는 28일 스트리트신의 창시자라 불리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이끄는 프래그먼트 디자인과의 첫 번째 의류 라인 협업인 컨버스 이센셜X 프래그먼트 콜라보레이션을 내놓는다. 이번 컬렉션은 퀄리티와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매일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인 크루넥과 티셔츠 2종류가 한정판으로 구성됐다.

뒤이어 29일에는 컨버스 이센셜 컬렉션이 출시된다. 컨버스 이센셜 컬렉션은 크루넥과 후디집업, 팬츠와 티셔츠로 출시된다. 컨버스 이센셜X 프래그먼트 콜라보레이션은 9월 28일에 컨버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converse.co.kr)와 컨버스 명동, 코엑스, 부산 광복 플래그쉽 스토어 및 카시나 홍대, 10 꼬르소꼬모, WORKSOUT에서 구입가능하다. 

반스 맨즈 어패럴 컬렉션 [사진제공=반스]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역시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맨즈 어패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맨즈 어패럴 컬렉션은, 코치 자켓, 풀오버 후디, 크루넥 셔츠 등 간절기 시즌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매 시즌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언제나 사랑받는 ‘오프 더 월(Off the Wall)’ 코치 자켓은 지퍼 디테일을 추가, 블랙과 버건디 두 가지 컬러웨이로 선보인다. 풀 오버 후디와 집업 후디에는 반스(Vans) 플라잉 브이(Flying V)로고가 프린트 됐다.

스포츠브랜드 푸마가 9월 초 전세계적으로 내놓은 2016년 리한나 컬렉션도 주목할만하다. 푸마는 지난 7일 리한나와 함께 지난 2016 F/W 뉴욕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펜티 푸마 바이 리한나 (FENTY PUMA by Rihanna)’컬렉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리한나 컬렉션은 동양의 전통의상과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고스룩(Goth Look), 오버사이즈 의상 등 리한나만의 패션 취향이 담겼다. 

푸마 리한나 컬렉션 [사진제공=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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