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주인공”…드라마에 나온 이색 레스토랑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는 것을 꿈꾼다.

현실에서 드라마 같은 생활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잠시나마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이색 레스토랑에 방문해 보는 것이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레스토랑은 ‘음악’, ‘뉴욕’, ‘힐링 정원’ 등 뚜렷한 테마가 있어 기분 전환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드라마 ‘밀회’에 등장한 카페엠. 고급스럽고 차분한 인테리어가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

▶드라마 ‘밀회’의 촬영장소, 대치동 ‘카페엠’=서울 대치동의 ‘카페엠’은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연상연하 커플로 등장해 화제가 된 드라마 ‘밀회’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카페엠 내부에는 그랜드 피아노와 작은 콘서트홀이 마련돼 있어 재즈공연과 함께 와인을 음미하려는 혼술족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다.

카페엠은 밀회 외에도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풍문으로 들었소’, ‘연애의 발견’, ‘압구정 백야’ 등 다수 작품에 등장했다. 특히 카페엠 2층에 마련된 4개의 프라이빗룸은 각각의 테마에 맞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드라마 속 상견례 장소로 애용된다.

카페엠은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와인바로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등이 주메뉴며, 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욕뉴욕은 한 해 평균 60건 이상을 촬영해 한국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기네스북에 오른 여의도 ‘뉴욕뉴욕’=여의도 켄싱턴호텔 내에 위치한 뉴욕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뉴욕’은 그 이름처럼 뉴욕 중심가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이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최고의 사랑’, ‘패션왕’ 등에 등장했으며, 월 평균 5~7회, 연간 약 60~80건의 촬영이 진행돼 지난 2011년 최다 드라마 촬영장소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주메뉴는 최상급 채끝 등심 스톤 스테이크와 샐러드, 파스타 등이며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메이다이닝의 시크릿가든은 각종 드라마, 방송 촬영에 등장하는 명소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속 정원, 도봉동 ‘메이다이닝’=배우 김희애, 지진희가 40대의 사랑을 호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등장하는 그림 같은 정원은 서울 도봉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메이다이닝’의 ‘시크릿가든’이다. 레스토랑 뒤편에 1만평 규모로 꾸며진 시크릿가든에는 300년된 반송소나무가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마녀의 연애’,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예능 ‘힐링캠프’ 등의 촬영장소로 등장했으며, 두바이 호텔 출신 셰프의 스테이크, 스파게티,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보나카바는 현대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 미술관에서 즐기는 차와 식사, 동탄 ‘보나카바’=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보나카바는 언뜻 보면 레스토랑이라기 보단 현대미술관 같은 느낌을 준다. 모던하고 웅장한 건물 외관과 각 층마다 다른 컨셉 인테리어로 유명한 보나카바는 최근 드라마 ‘몬스터’의 촬영지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보나카바는 정통 이탈리안 다이닝 카페로, 피자, 파스타, 리조토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와플, 눈꽃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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