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야구 후쿠시마서 열릴듯…스타들 불참 우려

[헤럴드경제]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의 후쿠시마 개최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퇴출됐던 야구가 스타플레이어들의 불참이 잇따를 경우 겨우 돌아온 올림픽에서 다시 나가야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의 후쿠시마 분산개최에 대해 “조건이 맞고 의의가 있다면 개최 도시 이외의 장소에서 여는 것도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바흐 위원장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이 문제에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후쿠시마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1차 예선 1경기씩을 치른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에서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부흥 의지와 안전성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을 대상으로 모험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비판적인 지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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