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미사일, 9발 중 5발만 명중”

- 더민주 김진표 의원 문제제기

[헤럴드경제] 우리 해군이 올해 실시한 유도미사일 발사 실험에서 총 9발중 4발은 명중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25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해군이 올해 훈련에서 시험발사한 유도미사일은 9발이며 이 가운데 명중한 것은 5발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명중률이 55.6%에 그친 것.

해군은 올해 2월 4일 동해상에서 함대공 유도미사일 미스트랄 시험발사를 진행했지만 명중에 실패했다. 5월 24에도일 함대함 유도미사일 해성-Ⅰ을 쐈지만 표적을 맞히지 못하고 해상에 추락했다. 7∼8월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열린 ‘2016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는 해군이 시험발사한 SM-2 유도미사일 1발이 명중하지 못했고 다른 1발은 아예 발사도 되지 않았다. 

문제는 명중률이 계속 떨어진다는 점이다. 해군이 2014년 8종의 유도미사일 18발을 시험발사했을 때는 1발만 명중에 실패했다.작년에는 5종의 유도미사일 11발을 쏴 10발을 표적에 맞혔다. 명중률이 2014년94.4%, 지난해 90.9%, 올해 55.6%로 계속 떨어진 것이다.

김진표 의원은 “정밀유도무기의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군이 최상의 전투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뒷받침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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