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면파업ㆍ실적 시장전망치 하회 전망에 투심 위축 ‘약세’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현대차 파업 소식 여파와 3분기 실적부진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41%내린 14만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노조가 12년 만에 전면파업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크다. 노조는 이날 출근 대신 부서별로 단합대회를 연다.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과 전주, 아산공장의 생산라인이 모두 멈췄다.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감소한 1조3543억원을 예상한다”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흥시장 수요 부진 및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이 컸을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 등도 실적 부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현대자동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 6100억 원에서 1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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