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물난리 지역에 물고기 선물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수해 지역에 물고기를 전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7일 전했다.

이날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고 계신다”며 “이번에 함북도 큰물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물고기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김 위원장이 물고기 수송에 필요한 열차편성까지 구체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평양 하늘을 우러러보며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고 선전했다.


또 방송은 노동당에서 수해지에 보낸 유압식 굴착기를 언급하며 “회령시와 무산군, 연사군, 온성군, 경원군, 경흥군의 복구전투장들에서 우렁찬 동음을 울리고 있다”며 “함경북도의 일군들, 근로자들, 인민군 군인들과 건설자들은 북부피해 복구전투에 총돌격, 총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수해 사실을 공개한 뒤 적극적으로 복구를 독려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의 지시사항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아직 피해 지역을 방문하진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이) 지난해 나선시에서 피해가 나고 20일 뒤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반응이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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