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국감] 여당 의원들 불참으로 파행 끝 종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20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국정감사가 파행 끝에 종료됐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미방위 첫 국감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개의하지도 못한 채 끝났다. 여당 의원들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면서 국감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3시경 미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홍근 의원은 “장시간 기다렸으나 조금 전 여당 간사를 통해 (신상진) 미방위원장의 뜻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걸 비춰보면, 오늘 국정감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국감 종료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야당 의원들은 여당 의원들 없이도 국감을 진행할 수 있다며 국감 속개를 주장했으나, 야당 단독으로 일부 현안 질의를 진행한 다른 상임위와 달리 오후까지 개의 선언을 하지 못했다.

결국 국감 종료가 선언되면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소속 공무원, 여야 합의로 증인으로 채택된 이통3사 마케팅 부문 임원들 모두 발걸음을 돌렸다.

미방위 국감은 오는 27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산하기관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나, 정상적으로 진행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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