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마친 강서구 허준박물관, 내달 7일 재개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새단장을 허준박물관이 내달 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허준박물관은 한의학을 집대성한 의성 허준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에 설립한 한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1428㎡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은 지원금 6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됐다.

구는 박물관 관람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람객 중심의 전시공간 편성과 체험요소 강화에 특히 주력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지난해 보물에서 국보의 지위로 승격된 동의보감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박물관 중앙로비에 설치됐다. 


2층 유휴공간에는 현대적 감성을 더한 상설 한의학 체험교육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관람객의 동선과 편의를 고려한 휴식공간과 뮤지엄샵을 마련했다. 3층에는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놀이형 체험관 ‘어린이체험실’과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 공간설계와 첨단연출기법의 강화로 한층 세련된 전시환경을 구축한 ‘약초약재실’. ‘의약기실’, ‘내의원과 한의원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허준박물관의 새로운 모습은 제17회 허준축제 첫날인 10월 7일에 만날 수 있다. 식전행사로 허준박물관의 재도약을 알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한지커팅식과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관람이 예정돼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최고의 허준 및 동의보감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허준박물관이 새롭게 거듭났다”며 “재개관에 맞춰 준비한 다채로운 기획행사도 즐기며 한의학의 가치와 우수성을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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