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엔날레 통해 공유도시론 제안한다

-2017년 9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본계획 발표

-공유자원ㆍ양식 통한 공유도시론 제안 예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새 도시건축 패러다임으로 공유도시를 제안한다.

서울시는 다음해 9월 1일 서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27일 소개했다.

이번 서울비엔날레를 아우르는 주제는 ‘공유도시’로, 행사가 진행되는 66일간 주요 공유자원ㆍ양식을 통한 공유도시론을 제안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 도시들의 체제였던 대량생산, 대량고용, 대량소비 고리가 와해되고 있다”며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도시문명의 미래를 공유도시에서 찾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와 돈의문 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서울 도심 곳곳이 행사장으로 탈바꿈,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비엔날레는 주제·도시별 전시와 함께 연중 콘텐츠 개발이 이뤄지는 서울랩(Seoul Lab)으로 구성된다.

특히 행사 싱크탱크이기도 한 서울랩은 비엔날레 주제가 어떻게 서울 등에 적용 가능한지 실험한 결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총감독은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맡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이야말로 현대 도시의 급속한 도시화, 거대화와 함께 긴장을 보여주는 대표적 도시”라며 서울비엔날레 개최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승효상 서울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은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찾는 도시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비엔날레는 도시건축에 관한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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