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코리아, 도산대로에 한국 첫 플래그십 매장 오픈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노르웨이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가 국내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토케코리아는 27일 도산대로 플래그십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모차와 유아 가구 등 스토케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통합형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스토케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면서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제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대표 제품인 ‘익스플로리’ 유모차를 대여해 써볼 수 있다. 


이날 스토케코리아는 매장 개장을 기념해 디럭스급 유모차인 ‘익스플로리 5.0’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고 플래그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안톤 반 드 푸테 스토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물론 조부모, 삼촌 등 전 가족이 노력하고 있는 트렌드”라며 “시장 규모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사이즈 측면에서 한국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백인근 스토케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는 품질이나 안정성, 아이들에게 주는 가치에 가장 예민한 소비자”라며 “앞으로 대구 등 주요 지방 도시에도 직영점을 더 개설하고 고객 소통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토케의 한국 판매 가격이 노르웨이 현지보다 70% 이상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2년 지사 설립 후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지금은 편차가 크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에서 가구 회사로 설립된 스토케는 1972년 아기 식탁의자 ‘하이체어 트립트랩’을 출시하면서 유아용품 부문으로 사업을 넓혔다. 2006년부터 유아용품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해왔다. 지난 2014년는 국내 업체인 NXC의 투자전문 자회사 NXMH BVBA 벨기에 법인에 인수되면서 NXC의 자회사가 됐다. NXC는 최근 ‘공짜 주식 특혜’ 논란을 빚은 김정주 회장이 이끌어 온 넥슨 지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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