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들 모여라!…CU(씨유), 추억의 간식 편의점으로 소환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어릴 적 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사먹었던 추억의 간식들이 편의점으로 귀환했다.

CU가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CU사이다 젤리’가 출시 열흘만에 봉지과자, 비스켓, 초콜릿 등 전체 스낵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젤리가 스낵류에서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한 상품이었단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란 평가다.

‘CU사이다 젤리’의 이러한 인기에는 ‘어른이(어른 어린이)’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이 상품은 SNS상에서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콜라맛 젤리의 추억과 함께 널리 회자됐다. 2030세대에서 반응이 뜨거운 편이다.

포켓몬스터 스티커도 돌아왔다. CU가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못말리는 신짱’에는 포켓몬스터 스티커 49종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키덜트 열풍’의 방향이다.

이처럼 키덜트 식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CU는 다음 달 6일,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는 어릴 적 냉동실에 초코파이를 얼려 먹던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과자가 아닌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개발됐다. 초코파이 특유의 부드러운 초코과자 사이에 시원하고 상큼한 식감의 샤베트를 넣었다.

CU가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CU사이다 젤리’가 출시 열흘만에 봉지과자, 비스켓, 초콜릿 등 전체 스낵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과자상품들. [사진=CU제공]

박성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팀장은 “고객들에게 익숙한 맛이나 모양으로 옛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간식들이 편의점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CU는 맛과 품질은 업그레이드 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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