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예약자 오늘 개통 재개…10월 1일부터 일반판매

-사전구매고객 혜택도 연장

- 이통사 교환은 이달까지

- 갤노트7 리콜 비율 60% 돌파…90%는 신제품 교환"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SK텔레콤와 KT 등 이통통신사들이 28일 갤럭시노트7 사전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 업무를 재개한다.

지난달 6∼18일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아직 갤노트7을 받지 못한 구매자들이 대상이다. 갤노트7은 지난달 19일 정식 출시됐지만,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사전 판매된 갤노트7은 약 40만대로 이중 20~30%가 미개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은 연장됐다. 예약 고객이 10월 15일까지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구매자는 10월 31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를 제외한 혜택을 받는다. 이동통신사가 예약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추가 사은품도 변동 없이 지급된다.

내달 1일부터는 갤노트7을 신규구매하는 사람도 단말기를 개통할 수 있다. 제품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저장공간은 64GB,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이다. 


이통 3사는 ‘T삼성카드2 v2’(SKT),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KT) 등 연계 신용카드를 내세워 갤노트7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일 계획이다.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 제품 교환 서비스는 9월 말까지 제공한다. 10월부터는 전국 16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 업무가 이뤄진다.


한편, 한국과 미국에서 갤노트7 리콜 비율은 60%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뉴스룸에서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된 리콜 대상 갤럭시노트7의 60% 이상이 교환 프로그램에 접수됐다”며 “싱가포르에서는 소비자 80%이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노트7 이용자 약 90%가 환불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꾸지않고 다시 갤노트7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갤럭시노트7은 한국에서 약 40만대, 미국에서 약 100만대 규모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두 나라에서 84만대 이상 갤럭시노트7이 리콜됐고, 75만6000대 이상이 신제품으로 교환됐다는 의미다.

권도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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