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공작기계, ‘2016년 무역안보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두산공작기계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16년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에서 ‘2016년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CP)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인관 전략물자관리원장, 각국 대사, 주한외교사절, 자율준수무역 체제(CP: Compliance Program) 지정 기업 담당자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산공작기계 김성훈 상무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자율준수무역 체제는 무역거래자가 내부적으로 영업부서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수출 거래 심사 및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수출 물품에 대해 전략물자 해당 여부 및 법령상의 수출 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우려되는 수출 거래를 거부하는 등 수출 거래를 자율적으로 심사하여 법령을 준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무역거래자를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이다.

두산공작기계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전략물자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관리의 자율적 통제 중요성을 인식하여 사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을 인정 받아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 인증을 받았다.

기념식에서 두산공작기계를 대표하여 표창을 수상한 김성훈 상무는 “두산공작기계가 신뢰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략물자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사내 전략물자 자율수출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역안보의 날’은 국제 통제체제에 따른 국제규범 준수와 전략물자 수출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2011년 처음 지정됐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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