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희생 동물 80%가 고양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 이른바 로드킬(Road Kill)을 당한 동물의 대부분이 고양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특별시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서울특별시 로드킬 등 동물사체 수거 및 처리 실적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 로드킬 당한 동물 수는 총 1만7036마리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고양이가 1만3604마리로 전체의 79.8%를 차지 하고 있는 거으로 나타났다. 개는 1517마리(8.9%), 고라니 등 기타 야생동물이 1915마리(11.2%)가 최근 3년간 로드킬을 당했다. 2014년 7465마리, 2015년 6065마리, 2016년 상반기 3506마리로 연간 최소 5000~6000마리가 지속적으로 로드킬을 당하고 있다. 

송옥주 의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3,506건이나 일어난 로드킬 사고가 더 이상 늘지 않도록 예방하여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여야 한다” 며, “로드킬에 많이 희생된 고양이를 중심으로 생태통로나 울타리 등의 로드킬 저감방안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로드킬 관련 정책강화를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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