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사용ㆍ계기 조작…전기 도둑질 5년간 1만건 달해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최근 5년간 전력을 몰래 쓰는 행위가 1만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으로 따지면 385억원에 달한다.

28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2015년 동안 계약없이 전기를 무단사용하거나 계기 조작, 가로등 무단연결 등 전기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례는 총 1만230건으로 피해액은 38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본부가 13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본부 1189건, 광주전남본부 1021건, 경기본부 818건, 서울본부 784건 순이었다.

또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이나 해군2함대사령부, CJ헬로비전, LG유플러스, KT 등 공기관이나 대기업도 적발 대상에 올랐다.

김경수 의원은 “무단으로 전기를 끌어다 쓰는 경우 화재나 감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만큼 한전은 강력한 도전(盜電) 행위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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