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출연 ‘루시드드림’ 개봉 확정…“박유천 분량 편집 X”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주연을 맡은 배우 박유천이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판타지 스릴러 영화 ‘루시드드림’이 내년 1월 5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루시드드림의 제작진은 “올해 가을 개봉 예정이었던 ’루시드 드림‘을 내년 1월 라인업으로 결정했다”고 스포츠조선을 통해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6월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뒤 제작사와 배급사가 개봉 시기를 두고 많은 논의를 했다”며 “특히 박유천은 극 중 주인공 고수를 돕는 히든 캐릭터로 활약해 편집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제작진과 배급사는 스캔들 사건이 정리되는 방향에 따라 개봉일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루시드드림은 2017년 1월 5일로 개봉일을 정했다. 하지만 이 또한 박유천이 현재 성매매 혐의 등으로 조사를 계속 받고 있어 향후 사건 진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루시드드림은 지난해 4월 첫 촬영에 들어가 6월 촬영이 완료됐으며 이후 1년 동안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가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6월 박유천 사건이 터지면서 개봉일이 무한 연기됐다. 당초 ‘박유천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개봉하자’라는 의견이 상당했지만 이 또한 녹록지 않았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완전히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개봉일 논의가 재개됐다. 박유천의 분량은 편집 없이 그대로 담겨질 예정이다.

영화는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고수, 설경구, 강혜정, 박인환, 천호진, 박유천 등이 출연하며 감독은 ‘전설의 주먹’ 연출부 출신인 김준성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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