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국 방송 최초 英 진출… “韓英 교류 활성화 기여할 것”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아리랑 TV가 한국 방송 최초로 영국에 공식 진출한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리랑 TV 문재완 사장은 “아리랑 TV가 영국 위성방송 플랫폼 SKY HD 채널과 위성방송 플랫폼 프리셋(Freesat)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제 영국 전역에서도 아리랑 TV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Y UK는 영국 최대 위성방송 플랫폼으로 영국 내 1100만(HD가입가구 530만)가입 가구를 보유해 영국 유료TV 시장점유율이 60%가 넘는다. 무료 디지털 위성방송 플랫폼인 Freesat은 영국의 BBC와 ITV의 합작사로 2008년 설립돼 영국 전역 190만(HD가입가구 130만) 수신가구에 방송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아리랑TV 제공]

이에 문재완 사장은 “영국에 진출함으로서 한국 이지를 제고하고, 산업적인 연관 효과도 클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영 문화교류해가 지정되는 등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영국 론칭은 굉장히 큰 의미”라고 역설했다.

아리랑 TV는 영국 진출과 더불어 대대적인 가을 프로그램 개편에도 나섰다. 이에 문재완 사장은 “그동안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지난 4월 제가 취임한 뒤 미뤄왔던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한 가을 개편 핵심 키워드로는 ”각 국가 권역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과 ”뉴스는 정시간에 매 시간 하는 것을 목표“로 꼽았다.

끝으로 문재완 사장은 ”한국의 이미지 제고가 한국에 대한 경제력 제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리랑TV만큼 한국과 관련된 영문 영상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건 한국 밖에 없다“며 ”20년간의 문화와 역사 콘텐츠를 정돈해 한국의 문화,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국어 종합편성채널인 아리랑TV는 27일(영국시간 26일 오후 4시)부터 영국 전역에 24시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