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한국 발전경험, 개도국과 공유…빈곤문제 해결 노력”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한국의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개도국의 성장역량을 제고함으로써 빈곤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연 ‘2016 KSP 성과 공유세미나’에서 “21세기는 지식이 성장의 동력으로 지식 한류의 선봉장 KSP가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개도국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원조 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원조 확대 못지않게 지식공유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핵심이라는 것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개도국의 제도와 정책역량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식공유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개도국 스스로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 선순환을 지속하기 위해서도 지식공유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대한민국은 식민지, 내전 등 여타 개도국과 유사한 아픔을 경험하고도 빈곤으로부터의 탈출을 이루어 낸 국가”라며 “그래서 많은 국가가 한국의 독특한 발전경험으로부터 배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KSP 사업의 발전방안으로 ▷개도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후속사업 및 개발협력 사업과의 연계 강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사업개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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