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보보경심’ 제치고 월화극 2위… ‘구르미’ 부동 1위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부동의 월화극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단 2회 만에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2위로 올라섰다. 절반을 달려온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단숨에 제압, 10%대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기준 20.1%, 수도권 기준 19.9%를 기록했다. 전 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0.6% 포인트(20.7%), 수도권에서 0.4% 포인트(19.5%) 하락에도 불구 여전히 월화극 1위 독주를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라온(김유정)이 자신이 홍경래의 여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앞서 홍라온은 친모와 눈물 속 재회를 하지만, 친모는 재회를 도운 사람이 세자 이영(박보검)이란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이에 홍라온의 친모는 이영이 궐에 있는 걸 반대하고 나섰다.

김윤성(진영)도 홍라온의 정체를 알게 되고, 라온을 지키기 위해 “홍경래의 여식이 궐 안에 있다”고 보고한 부하를 죽이기까지 한다.

의심을 받는 건 라온뿐이 아니었다. 이영은 김병연(곽동연)의 정체를 점점 의심하게 되고,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챈다.

이날 밤 이영의 숙소에 자객이 들어 홍라온의 목에 칼을 대고, 이를 구하려다 이영은 칼을 맞는다.

빠른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은 정약용과 자신의 어머니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고, 자신이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홍경래의 여식임을 알게 된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2회 만에 월화극 2위로 올라섰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전국에서 8.4%, 수도권에서 9.7%를 기록해 전 회분에 비해 전국 기준 1.5% 포인트(6.9%), 수도권에서 1.8% 포인트(7.9%) 올랐다. 이는 경쟁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약 1% 포인트 차이로 따돌린 수치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시청률 상승에도 불구, 1일 천하 2위를 끝내고 다시 3위로 내려왔다.

전국에서 7.5%, 수도권에서 8.5%를 기록해 전 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0.4% 포인트(7.1%), 수도권에서 0.3% 포인트(8.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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