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예상경로, 한미일 모두 일치”…중형 태풍으로 커진다

[헤럴드경제]한국·미국·일본 태풍정보 기관의 18호 태풍 ‘차바’ 예상 이동경로가 모두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차바’가 이날 오전 9시 괌 동북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5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 ‘차바’는 29일 괌 북북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며 중형 태풍으로 서서히 강해질 전망이다.

다음달 1일 경에는 오키나와 인근 해상을 지나 중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기상청에서 분석한 18호 태풍 ‘차바’ 예상 이동경로. [사진=한국 기상청 사이트 캡처]

이날 일본 기상청도 태풍 ‘차바’가 29일 괌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하며,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도 한·일 기상청과 마찬가지로 태풍 ‘차바’가 이날 현재 괌 부근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예상 이동경로도 같았다.

일본 기상청에서 분석한 18호 태풍 ‘차바’ 예상 이동경로. [사진=일본 기상청 사이트 캡처]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1000 헥토파스칼(hPa)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하지만, 이동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 내달 2일에는 강한 중형 태풍을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유동성을 우려했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분석한 18호 태풍 ‘차바’ 예상 이동경로. [사진=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 사이트 캡처]

기상청은 “4일 이후 태풍 ‘차바’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18호 태풍 ‘차바’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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