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내달 개최

[헤럴드경제=이홍석 기자]“최고 명약 ‘인삼’ 구경 오세요.”

2016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최된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인삼축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풍기인삼의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인삼을 믿고 살 수 있다는 데 있다.

인삼포 현장에서 채굴한 싱싱한 수삼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삼과 가공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풍기지역의 인삼은 산지 재배한 인삼을 직접 채취, 가공해 인삼재배에서 상품의 유통까지 한 곳에서 이뤄져 신뢰감을 높인다.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지는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공연, 전시, 체험도 놓칠 수 없다. 축제 첫날 진행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행렬이 펼쳐진다.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와 영주풍기장사 씨름대회, 인삼 깎기 경연 등도 개최된다.

전시 체험 행사로는 인삼 캐기,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 경매 등이 매일 열린다.

이 밖에도 인삼축제장과 소백산 자락길, 영주시가지와 무섬마을을 걷는 ‘2016 소백산 힐링 걷기대회’가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기간 중 난장무대에서 영주지역 전래 내방가사인 지역대표 문화콘텐츠 ‘마당놀이 덴동어미전’이 1일 2회씩 총 16회 공연이 계획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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