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숲길서 피아노 연주하세요”

-30일부터 나흘간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와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를 페인팅 한 후 거리와 공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연주하며 즐기는 공익 음악 프로젝트이다. 그간 선유도공원을 시작으로 연세로 차없는거리, 광화문거리, 월드컵공원 등에서 진행했다.


경의선 숲길 공원 인근 주민들이 음악과 공연문화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남동 구간 외에도 다양한 구간의 아름다운 공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의선숲길 각 구간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10대의 피아노가 놓인다. 허름했던 피아노들은 아티스트를 만나 알록달록 새 옷을 입고 공공미술로 재탄생돼 시민들의 연주를 기다린다. 3대의 피아노는 30일 대흥동 물빛광장에서 시민과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피크닉 콘서트가 3회 개최된다. 30일 물빛광장에서 ‘직장인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내달 1일 연남동 잔디마당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원콘서트’가 1부가, 2일 새창고개 잔디마당에서는 2부가 진행된다.

달려라 피아노는 서울대공원, 선유도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올림픽공원 몽촌역사관, 동대문디자인파크 등의 공원과 신촌, 지하철역, 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시내에 41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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