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충격, 코리아 세일페스타로 만회 기회”…유일호 부총리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내수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김영란법 충격을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유 부총리는 29일 서울 동대문의 두타몰과 두타면세점, 동대문 관광안내소, 광장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코리아 세일페스타 행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세일행사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28일) 김영란법이 시행됐고 오늘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시작됐다”며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에 대해 “단일행사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할인품목, 세일폭 및 경품 행사도 깜짝 놀랄만한 수준”이라며 “반응이 좋을 경우 자동차사 프로모션 판매 할인 대수를 늘리는 방안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5000대, 르노삼성 1500대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그는 신용카드사가 이번 행사에 맞춰 5개월 이상 무이자 할부 등을 진행하고 다음 달 12일에는 문화관련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하면서 전통시장도 이번 행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전통시장이 ‘행사의 주체’가 되도록 확실히 지원하겠다”며 “중국 국경절(10월 1∼7일) 등도 예정된 만큼 관광객 불편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특별 관리를 지시할 것”이라고 적극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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