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십-SK텔레콤] 개방 전략으로 플랫폼 사업자 飛翔

SK텔레콤이 핵심 서비스를 연이어 개방하며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가 붙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T전화’ 2.0 버전을 모든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아울러 T전화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T전화’ 서비스는 기본 통화 기능을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업그레이드 한 통화 플랫폼이다. ▷최대 30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그룹통화’ 기능 ▷통화 중 상대방과 사진, 문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공유’ 기능 ▷특정 번호를 선택해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자동 통화녹음’ 기능 ▷스마트폰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를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T114’ 등은 T전화의 대표 기능이다. 


지난 3월에는 위험 번호 수신 시 벨소리와 함께 음성으로 위험을 경고해주는 ‘안심벨소리’를 업계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 이 같은 편의 기능에 힘입어 T전화 가입자는 최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의 호응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T전화를 연내 북미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내년에는 유럽과 동남아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에게 독점 제공하던 ‘T맵’도 지난 7월 무료 개방했다. SK텔레콤은 사용자가 증가할 수록 교통정보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을 고려, T맵 개방이 가입자 기반 확대와 함께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혜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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