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국감] 야당 단독으로 개시…박홍근 위원장 대행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파행 사흘 째를 맞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29일 오후 야당 의원들 만이 참석한 가운데 개의했다.

미방위 야당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야당 의원들은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원전 안전 문제를 살피는 역할을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며 “국감이 정상화된다고 해도 오늘 마저 감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이미 차질을 빚은 정부기관들에 대한 국감과 증인채택이 남은 기간 안에 변경하기 어려워 관련 법에 근거하여 국정감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관련 국회법을 근거로 위원장이 소속하지 아니하는 교섭단체 소속의 간사 중에서 소속 의원 수가 많은 더불어민주당의 간사인 본인이 사회권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회법 제50조 제5항은 ‘위원장이 위원회의 개회 또는 의사진행을 거부·기피하거나 제3항의 규정에 의한 직무대리자를 지정하지 아니하여 위원회가 활동하기 어려운 때에는 위원장이 소속하지 아니하는 교섭단체소속의 간사중에서 소속의원수가 많은 교섭단체소속인 간사의 순으로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부득이 야당의 간사가 국정감사를 개시하고 진행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한시라도 신상진 위원장은 의결된 국정감사를 계획대로 진행해주고,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도 국정감사에 참여해 주기를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국감이 예정됐던 미방위는 국감은 신상진 미방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예정된 오전 10시에 개의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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