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 ‘여드름’ 키워…꿀 피부 지키는 방법은?

해를 보면 합성된다고 하여 ‘선샤인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D는 부족 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이라면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디 부족이 청소년기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충남대병원 피부과 임명 교수팀은 최근 여드름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를 세계적 과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80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조사한 결과, 여드름 환자의 체내 비타민D 농도는 건강한 정상인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비타민D 결핍으로 분류되는 환자의 경우에도 정상인(22.5%)에 비해 여드름 환자에서 훨씬 많은 빈도(48.8%)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피부과 임명 교수는 “비타민D는 여드름의 염증 병변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는 여드름 치료제의 새로운 분야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쁜 학업 탓에 해를 거의 보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비타민D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 이런 이유로 몇몇 청소년들은 비타민D 보충제를 따로 구매해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너무 고함량의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배출이 어려워 비타민D 과다복용 시 구토와 두통, 어지럼증 등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D를 과다복용 하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고 싶다면 비타민D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400IU를 지키고 있는 제품을 선택해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이때 체내 대사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료의 천연 및 합성 여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타민D 보충제의 원료는 크게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비타민D의 구조를 그대로 따라 만든 합성비타민D와 건조효모 등 자연물에서 비타민D를 추출해 사용하는 천연원료 비타민D로 구분 지어 볼 수 있다.

천연과 합성은 우선 가격에서부터 차이를 보이는데, 대량생산이 가능한 합성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천연은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또 단일 성분으로만 만들어 고함량의 제품이 많은 합성과 달리 천연에는 다양한 보조인자들이 들어있어 비타민D의 체내 대사를 안전하게 도와준다.

더불어 천연원료 비타민D 영양제 중에는 코팅제나 화학부형제를 일절 넣지 않은 ‘無부형제 공법’으로 보다 자연에 가까운 100% 천연원료 비타민제를 만드는 곳도 있으므로 구매 전 다양한 제품을 비교,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천연원료 비타민 기업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청소년의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D는 평소 신경 써서 그 양을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구매 전 비타민D의 함량과 사용된 원료를 꼼꼼히 살펴보라”고 비타민D 영양제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최경침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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