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 첫단추…시범사업 공모

-창업육성ㆍ지역활성화 목적

-12월 말까지 10개 사업 선정…예산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시내 주요 대학ㆍ자치구와 함께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한 ‘워밍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52개소 대학ㆍ자치구를 대상으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유형인 프로그램형 사업을 공모, 연말까지 10개를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지역 거점시설인 대학이 갖고 있는 각종 자원을 활용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종류다.


추진방식 중 하나인 프로그램형 사업은 청년창업과 주거안정 등 주제별로 단위사업을 이끄는 형태로, 서울시는 이번 선정될 사업들에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형 사업은 사업형식에 따라 다시 ▷창업ㆍ청년주거 등 운영이 수반되는 하드웨어 중심형(2개소) ▷소규모 공간확보나 리모델링 등 운영이 필요한 융합형(5개소) ▷교육과 지역공동체 강화 등 운영이 주축인 소프트웨어 중심형(3개소)으로 나뉜다. 서울시는 3년 시간을 두고 각 사업에 최대 30억원, 15억원, 6억원을 투자한다.

사업 선정은 대학의 동력 활용정도와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아울러 ‘제안자 상호평가’ 방식을 도입, 사업 제안자가 서로 발표를 듣고 평가하는 방식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10월부터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 후 11월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받을 방침이다. 최종 선정 사업은 12월 중 공개된다. 선정 사업은 본격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발판 역할을 맡는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퍼스타운 단위사업 발굴을 통해 대학가를 일자리 중심의 창조가로 바꾸겠다”며 “졸업 후에도 인재가 머무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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