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로 멋낼까, 코트로 뽐낼까…유통업계, 가을 할인행사 ‘풍년’

24일 롯데홈쇼핑이 방송을 통해 선보인 ‘스페인 토스카나 코트’는 주문을 시작한지 35분만에 24억원 어치 판매됐다. 이날 방송에서 롯데홈쇼핑은 6가지 코트 상품과 가을슈즈를 선보였다. 이날 3시간동안 매출액은 총 110억원, 기존에 LG세탁기가 갖고 있던 90억원의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유통업계가 반팔, 니트, 블라우스 같은 여름, 가을옷 대신 묵직한 아우터와 코트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여름에 겨울 용품을 구입하는 ‘역시즌 쇼핑’이 인기를 끌며 7월과 8월에도 겨울의류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아직까지 9월말부터 10월까지 시점이 아우터와 코트 상품이 많이 팔리는 ‘대목’으로 보고있다. 

24일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코트 상품 6종은 3시간동안 110억원 어치 판매되며 기존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에 롯데백화점도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남ㆍ여패션 상품군에서 코트와 패딩제품 총 80여개 브랜드, 100억원 수준의 물량을 판매한다.

같은기간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서 진행되는 ‘반값 상품전’에서는 노스페이스 경량재킷이 3만9000원, JJ지고트 트렌치코트는 16만9500원에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도 29일부터 10월9일까지 진행되는 할인행사에서판매가 21만 8000원의 크레송 바바리코트를 9만원, 32만9000원짜리 롱재킷을 8만9000원에 판매하고. 남19만9000원인 레노마 재킷은 9만원에 선보인다. 에고이스트 야상재킷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8일을 기점으로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우터, 코트 판매는 점차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ㆍKorea Sale Festa)’에서도 많은 코트와 아우터 상품이 포함됐다. 코트와 아우터 매출은 점차 늘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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