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조르야 루한스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3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A조 2차전 루한스크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맨유는 조별 리그 첫 승리를 맛보며 리그 전적 1승 1패 승점3. 루한스크는 1무 1패 승점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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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맨유는 주축 멤버들을 대거 투입해 첫 승을 노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에릭 바일리가 척추 라인을 지켰고 후안 마타, 마커스 래쉬포드로 선발 출격했다.
경기전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던 맨유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맨유는 후반 24분에야 다소 행운이 깃든 즐라탄의 헤딩골로 앞서갈 수 있었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27분 애슐리 영과 앤서니 마시알을 투입해 전략에 변화를 주며 점수 차이를 지켰다. 결국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로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첫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