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자치회관 운영 평가’ 우수상 수상

-2개 동주민센터 프로그램 우수사례 선정…인센티브 5600만원 받아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ㆍ사진)가 2016년 자치회관 운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자치회관 운영 평가’는 25개 자치구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자치구에서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자치구별 2개 우수사례에 대한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분야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활용, 자치회관 행ㆍ재정 지원 등이다.

현장평가는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동으로 선정된 개봉2동과 수궁동에서 진행됐고 구로구는 각 평가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 도서관 같은 어린이를 위한 공공시설이 부족하고 아파트와 일반주택이 밀집된 개봉2동은 어린이를 위한 자치회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마을 어린이신문, 깨봉이와 깨순이’를 운영한다. 기사와 친해지기, 취재와 인터뷰 이론, 신문편집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궁동은 도시와 농촌의 혼합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농촌체험 현장 학습장 ‘수궁골 메뚜기’를 조성해 모내기, 파종, 추수 등 어린이 농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추수 작물은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이외에도 수궁골 옛지도를 따라 걸으며 생태, 역사, 놀이체험 등을 통해 우리 동네를 알아가는 ‘수궁골 동네한바퀴’,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이웃과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는 ‘식구(食口)가 됩시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상 수상에 따라 구로구는 인센티브 사업비 5600만원을 받는다. 인센티브 사업비는 자치회관의 시설 보수와 노후장비 교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자치회관 운영 평가 시상식은 내달 21일 양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매년 늘고 있다”며 “자치회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소통과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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