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주 레스토랑 노조 “트럼프 소유 시설과는 계약 안해”

트럼프 호텔

네바다 지역의 레스토랑 노조가 라스베가스 소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과 계약을 거부할 움직임이다. 네바다주 레스토랑 노조는 네바다 주 전역에서 근무하는 약 5만 7000여명의 레스토랑 및 호텔 직원을 대표하고 있다.

노조 측은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노조에 대한 불공평한 시각과 모욕적인 언사를 버리지 않고 있다”며 “노조원이 트럼프 호텔에서 일하는 것에 반대한다. 미국인과 관광객들도 트럼프가 투자한 시설을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트럼프 라스베가스 직원들이 인근 유사 호텔에 비해 임금을 적게 받을 뿐 아니라 월급도 오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노조 반대 기구에 50만달러 이상을 지원하는가 하면 호텔 직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이민자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일삼고 있다.

네바다 레스토랑 노조는 미 전역의 노조와 연계해 라스베가스는 물론 버지니아, 뉴욕 그리고 플로리다 등에 위치한 트럼프 소유 시설에서도 계약 거부를 위한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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