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 안보인 강인한 CEO”

‘인생역정 판박이’ 아들 김광섭 실장이 본 김영철 대표
늘 새벽 3~4시에 독서…직원들 깊은 신뢰감

김영철 대표를 가장 오랫동안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온 사람은 김 대표의 아들인 김광섭(35) 실장이다.

김 실장의 지나온 길은 김 대표와 흡사하다. 김 실장은 2000년 세계청소년 선수권 60㎏급 동메달을 시작으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66㎏급 동메달 등 각종 세계 대회에서 10여 개의 메달을 획득한 유도선수 출신이다.

공교롭게도 김 실장은 아버지와 같은 무릎 연골 부위에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활동했던 김 실장은 한국인 최초로 삼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 실장은 “대표님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제일 먼저 나와 제일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단 한 번도 흐트러짐이 없는 분”이라며 “사업을 처음 시작하셨던 2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새벽 3~4시에 일어나 직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책을 읽으시는데, 그런 자세가 회사와 직원들에게도 전해져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아 사업이란 새로운 영역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수 생활을 하다가 낯선 영역으로 뛰어드는 일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김 실장은 “20여 년간 운동을 하면서 배웠던 많은 점들은 회사 생활과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됐는데, 특히 도움이 된 부분은 근성과 인내심이었다”며 “회사 업무나 경영에 있어서도 이러한 인내심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동화세상에듀코가 급성장한 비결로 김 대표에 대한 직원들의 강한 신뢰감을 꼽았다. 김 실장은 직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체득한 경험을 끊임 없이 공유하며 직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김 대표의 태도를 신뢰감의 원천으로 꼽았다.

김 실장은 “대표님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마치 수험생을 방불케 할 정도”라며 “회사를 경영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어려서부터 봐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동화세상에듀코에 합류할 생각이 없었지만, 교육을 통해 이끌어낸 직원들의 잠재능력이 조직을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은 “동화세상에듀코 고객이었던 학생들이 직원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며 “대표님이 꿈꾸는 선한 리더십이 확산되는 동화 같은 세상이 실현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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