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문닫은 유해음식점 주민공간으로 탈바꿈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방학천 일대 문닫은 유해음식점 일부 업소를 주민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10월 4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소식은 공간 번성을 기원하는 박 터뜨리기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선물 교환, 소원지 쓰기 순으로 진행된다. 한 주민이 공간 탄생을 축하하며 후원한 떡을 나누는 다과 시간도 마련한다.

공간 이름은 ‘방학생활’로 정했다. 방학천과 방학동에서 따온 해당 명칭은 방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휴식의 느낌도 전한다. 아울러 어릴 적 방학 숙제로 받은 방학생활을 알차게 채우는 느낌으로 공간 또한 풍요롭게 가꿔가자는 의지도 담았다.

앞으로 공간은 주민 모임, 체험, 회의 등 마을활동을 진행하는 데에 활용된다. 야간에는 자율방범대원과 유해음식점 심야단속원 등의 순찰 거점 역할도 맡는다.

이동진 구청장은 “방학천과 방학동의 방학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기분 좋은 변화를 곳곳에 퍼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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