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억새축제…청사초롱 1000개 비춘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가을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서울억새축제’를 다음달 7일부터 10일간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당일 방문객에게는 먼저 청사초롱 1000여개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억새가 펼쳐진다. 또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는 100m 길이의 LED 터널이 환상적인 조명으로 반긴다.

하늘공원 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샌드아트와 축하공연을 비롯한 시민퍼레이드, 조명 점등식이 이뤄진다. 체험ㆍ문화ㆍ소망존으로 구성된 방문객 참여활동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 문화존에서는 황토마임과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금~일요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매번 이어지는 팝페라ㆍ통기타 공연은 행사 내내 가을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해에는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의 회복과정을 담은 전시전도 마련된다. 공간에서는 난지도의 예전 모습과 공원화 과정, 오늘날 공원의 사계절이 담긴 사진 등 모두 32점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아울러 난지도를 주제로 한 50점 시(詩)도 함께 전시된다.

이외에 억새밭 포토존, 팔랑개비길, 코스모스밭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꾸밀 계획이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하늘과 맞닿는 예쁜 억새밭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피로를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