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호란 측, “모든 방송활동 중단… 자숙할 것” (공식입장)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 모든 방송 활동에서 하차한다.

29일 오후 호란의 소속사 지하달은 공식 입장을 통해 호란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호란은 9월 29일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OSEN 제공]

29일 오전 호란은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 진행을 위해 방송국으로 이동하던 중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호란은 이날 오전 5시 50분 자신의 지프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 인근에서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소속 청소차량을 들이 받았다. 당시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환경미화원 황모(58)씨가 다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호란은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란이 진행하던 SBS 라디오 107.7MHz‘호란의 파워FM’은 당분간 박은영 아나운서가 임시DJ로 마이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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