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아시아 넘어 미주지역까지 큰 반응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달의 연인’이 국내에서는 예상에 못미치는 저조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글로벌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달의 연인’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의 아시아 지역과 호주, 북미, 남미 등 해외에 여러 가지 플랫폼으로 동시 방송되고 있는데, 해외서는 드라마뿐 아니라 드라마의 인기척도인 OST까지 흥행가도를 달리며 의미 있는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 최대 온라인 영상채널 유쿠(YOUKU)에서 ‘달의 연인’은 극찬 속에서 평점 9.9를 받으며 현재 총 조회수 13억뷰를 돌파했다. ‘달의 연인’은 앞서 ‘태양의 후예’가 세웠던 최단기간 10억뷰 달성 기록을 2일 가량 앞당기며 새롭게 최단기간 10억뷰 돌파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만 VOD서비스 사이트 KKTV 드라마차트에서 주간 1위(9월19일~9월25일), 홍콩 VOD서비스 사이트 라이코에서도 9월 1째주부터 지금까지 드라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달의 연인’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드라마피버(DramaFever)를 통해 미주 지역(남미&북미)에 서비스되고 있는데, Weekly Top 10 K-dramas 첫 진입에 4위를 기록했고 현재는 2위로 점프한 상태로, 현지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

특히 3개의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을 제작하며 전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향후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드라마 팬들이 ‘달의 연인’을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네이버라 불리는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인기 검색어 차트에서 ‘달의 연인’은 지난달 29일 드라마 전체 1위, 한국드라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달의 연인’은 일본 KN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역시 큰 인기와 화제를 얻고 있다.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서 미주지역까지 이르는 ‘달의 연인’의 글로벌한 인기는 각국에서 운영하는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달의 연인’의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공개되는 각각의 게시물도 큰 화제를 얻으며 개별적으로 조회수가 1만 뷰를 웃도는 것은 물론, 전세계 팬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와 관련해 ‘달의 연인’ 측은 “11회까지 방송을 함께 봐 주시며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국내외 많은 팬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황권 다툼’으로 이야기의 속도감이 더 빨라지고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이 폭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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